[미주] 아이티에 희망을, '선 미니스트리' 6개 단기선교팀 140명 파송

2010-09-06     편집부
선(SON) 미니스트리(대표 김정한 선교사)가 한인 청소년 단기선교팀을 이끌고 680 가정의 3,800여명이 거주하는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델마 75지역' 텐트촌을 찾아, 희망의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역에는 여름방학 동안 6차에 걸쳐 청소년 140여명이 단기선교에 동참했다.

이들은 사랑의 빵과 텐트촌 간이학교, 노방전도 등의 사역을 펼치고 있다. 김정한 선교사는 “햄버거 한 개 값인 5달러를 헌금하면 100개의 빵을 만들 수 있다. 앞으로 사랑의 빵 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미주한인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들 선교팀은 또 텐트촌 간이학교 사역도 계속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교육시켜 달라는 텐트촌 리더의 요청에 따라, 간이학교 개강과 함께 복음도 전하고 있다. 선 미니스트리는 간이학교를 지어 학교수업과 함께 어린이 주일학교, 성인 문맹퇴치 교육, 어머니 위생교육, 청소년 성경공부, 사랑의 빵 공급 장소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한 선교사는“가로 10m, 세로 20m 정도 되는 양철지붕과 벽으로 된 목조 학교건물과 함께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꼭 필요하다”면서,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건축비용 1만달러를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