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한교연 통합논의에 각 교단 총무·사무총장 포함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 2차 모임, 명칭 변경 및 실무위원 확대

2016-08-23     정찬양 기자

예장 합동과 예장통합 등 한국교회 7개 주교 교단의 총회장과 부총회장 등으로 구성된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한통협)는 8월 19일 서울역 그릴에서 2차 모임을 갖고 명칭을 변경하고 향후 활동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기구 명칭을 ‘한국교회연합을위한협의회(한연협)’로 변경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의 통합을 위한 실무위원에 7개 교단 총무·사무총장을 포함시켰다. 그동안은 ‘한국교회총연합네트워크’라는 명칭으로 연합 운동을 했던 김수읍 박중선 박만수 오치용 최충하 목사 등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해왔다.

이 같은 조치는 7개 교단의 정기총회를 앞두고 양 기구의 실제적인 통합논의를 가속화 하기 위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