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신학교와 목회자가 앞장서야”

기독교국제금주학교와 한국나닥-건신대학원대 MOU

2017-05-02     양승록 기자
▲ 기독교국제금주학교 대표 김도형 목사(왼쪽)와 건신대학원대학교 MOU체결

기독교국제금주학교와 한국나닥(NAADAC)은 4월 20일 대전광역시 중구 건신대학원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기독교국제금주학교 대표 김도형 목사, 한국나닥 대표 최정미 박사, 건신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유대를 강화하고, 중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쓰며 교육에 대한 지원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건신대학원대학교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신앙과 교육을 통해 신뢰와 화합과 희망을 만드는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나닥은 미국에 46개주 지부를 가지고 있으며, 30년 실무 경험을 통한 중독 예방과 중재, 치료를 진행하여 수많은 중독자들과 그 가족을 돕고 있다.

현재 모든 약물 의존에 관련된 예방과 치료, 교육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담가, 교육자와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관리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서울 구로구 기독교국제금주학교에 한국 지부가 있다.

MOU 체결에 앞서 기독교국제금주학교 대표 김도형 목사는 중독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 중 618만 명이 4대 중독에 중독된 사람들”이라며 “사회복지 분야는 물론, 신학 대학원과 교회 목회자들이 먼저 앞장서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과 중독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