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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지루하고 걱정스럽다. 보고 듣고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데도 그럴 수 없다. 나라 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 역사 현실이다. 광화문의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한자리에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정을 혼란스럽게 했으니 대통령은 그 직무에서 물러나라는 촛불집회와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만큼의 잘못이 있느냐는 주장들이 태극기집회로 나타나고 있다. 정치적인 해석들과 주장들이 너무도 다양하다 보니 가족의 식사자리에서마저도 화젯거리로 올리는 것이 불편하게 되었다. 만약 화제로 올렸다가는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관계마저도 상하게 될까
시사논단과 포럼
허광섭
2017.02.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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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9일 통계청이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중 종교 인구에 대한 표집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종교 인구는 총 2,155만 명(43.9%)이고 무종교 인구는 2,750만 명(56.1%)으로 무종교 인구가 595만 명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종교 인구가 10년 전인 2005년보다 10.4% 줄어들었고 무종교 인구는 17% 늘어난 수치이다.또한, 종교별 인구는 개신교가 968만 명(19.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불교 762만 명(15.5%), 천주교 38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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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훈
2017.02.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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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큼직한 교회의 부목사로 청소년사역을 담당하던 젊은 목사가 여러 해 전에 어려운 시간을 내어 나에게 왔다. 대학시절에 나에게 강의를 듣고 많이 좋아하던 사람이다. 아주 깊은 고민을 나에게 털어놓았다. 담임목사와 갈등관계가 설정되면서 자기가 하는 청소년사역에도 많은 영향(지장)을 받게 되고, 교인들간에도 어떤 갈등의 조짐이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때 어떤 다툼이나 원망 또는 자기 옳음을 주장하는 것 없이 그냥 그 교회를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좋겠고 그를 좋아하고 따르는 어떤 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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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년
2017.0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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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는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정국으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전투구(泥田鬪狗)’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라는 뜻으로, 명분이 서지 않는 일에 목숨 걸고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개들은 먹을 것을 가지고 싸운다. 뼈다귀 하나에도 죽기 살기로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게임이 있었다. 그 게임의 이름은 ‘치킨게임(chicken game)’이다. 이 게임은 자동차를 가지고 하는 게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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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배 목사
2017.01.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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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이 연말마다 크게 주목받는다. 사자성어를 정하는 일 덕분이다. 교수신문이 이 기획으로 연말연시에는 국민의 신문이 된다. 추천위원들이 그해의 사회상을 가장 잘 담는 사자성어를 추천하면 이것을 교수신문 내부의 파일럿 테스트를 통하여 몇 개를 걸러내고 그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을 정한다. 올해는 ‘군주민수(君舟民水)’다.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란 말인데 순자(苟子)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표현이다. 물이 배를 띄우고 실어 운반하지만 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어 망하게도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사태와 직결돼
시사논단과 포럼
지형은 목사
2016.1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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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독일 신학자가 한국에 와서 강연하고 떠나면서 한 말이 생각난다. 한국의 교회는 대형교회와 대형교회가 되고자 하는 교회 두 종류가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짧은 기간 한국에 있으면서 한국의 교회와 신학을 꿰뚫어 본 듯하다. 마치 잘못한 것을 감추다가 들킨 기분이었다.모교에서 강의하면서 후배들에게 강의 중에 ‘신학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목회방향을 찾으라’고 권면한 적이 있었다. 대형교회를 지향하든, 작은 교회를 지향하든 자신에게 적합한 목회 모양을 결정하라고 했다. 대형교회를 이루면 여유와 부함과 교계의 권력과 성공한 목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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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섭 목사
2016.12.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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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재정, 파괴된 가정,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경제적, 가정적, 영적으로 황량해진 농어촌 사회에 유일하게 희망을 주는 곳은 바로 그곳을 붙들고 기도하는 농어촌 교회들이다. 그러나 농어촌 교회가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경제적인 면 뿐만 아니라, 인구 통계학적인 상황과 영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 출구가 보이지 않는 폐허의 상황 속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농어촌 교회가 피폐해진 농어촌 사회에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첫째, 목회자의 선교적 목회 의식 변화이다.농어촌 목회자는 피폐한 광야와도 같은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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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식 목사
2016.12.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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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참으로 슬프다. 예레미야의 애가 첫 일성, ‘슬프다. 이 도성이여!’라는 말이 귀청을 뚫고 마음을 관통해 온몸을 진동시킴은 수백만의 촛불 시위 현장에서 이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보아야 했기 때문이다.미성숙과 성숙, 비정상과 정상, 옳고 그름의 간격이 이처럼 크게 느껴지기도 처음인 듯하다. 믿었고, 지지했던, 관(冠)을 쓴 여인에 대한 실망은 노천명 시인의 사슴에서 ‘너는 무척 높은 귀족이었나 보다’라는 시구(詩句)같이 이제는 과거가 된 것이 참으로 슬프다. 그런데도 그녀는 여전히 그 관을 벗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시사논단과 포럼
계인철 목사
2016.12.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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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3·1 운동, 8·15 광복, 6·25 사변, 4·19 혁명, 6·10 항쟁, 5·18 민주화 등의 역사적인 위기 때마다 한국교회는 지혜롭게 대처하여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혁혁한 공과를 지니고 있었음이 자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일련의 공과로 인해 거의 모든 국민이 사상과 이념을 떠나 한국교회, 즉 기독교 하면 나라를 사랑하는 종교로 각인되었으며,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는 데 아무 걸림돌 없었다고 본다.그런데 근래 한 이십 여 년 간 기독교는 국민들이 오히려 걱정하고 때로는 얼굴을 붉히며 외면할 정도로 거리감을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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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강 목사
2016.1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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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評價)하다’는 말은 물건이나 사물의 가치를 헤아려 매긴다는 것이다. 넓게는 어떤 사안이나 주제에 대하여 가치나 적절함을 가늠하는 것이다. 평가하다 자체에는 부정이나 긍정의 뜻이 없다. 높이 평가하다, 과소평가하다처럼 긍정이나 부정을 뜻하는 말이 붙어야 한다. 요즘 언론에서 평가하다는 표현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는 뜻으로 쓰기도 하는데 우리말 쓰임새에 맞지 않다.평가의 기능은 사람 삶에서 필수적이며 중요하다. 모든 교육 기능에는 평가 시스템이 있다. 공직에도 그렇고 운동 경기에도 마찬가지다. 유행어로 많이 쓰이는 ‘가성비’ 곧
시사논단과 포럼
지형은 목사
2016.11.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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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이렇게 달면 이 신문에서 실어줄까? 실린다고 읽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게 제목을 달고 글을 쓰는 나는 무슨 자격으로 그렇게 할까? 나도 그 속에 있다면 누워서 침 뱉기 아닐까? 그렇다고 가득 찬 침을 아니 뱉을 수도 없고, 남에게 뱉는다고 한 것이 강한 바람에 날려 제 얼굴로 날아들게 하는 것보다는, 제 얼굴에 뱉어버리면 차라리 낫지 않을까? 그러니 누워서 침 뱉기는 차라리 아름다운 것이 될 것 같다. 적어도 남에게 해를 주지 않고 자기성찰의 귀중한 한 작업이지 않을까?내년이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한지 500년이 되는 해라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2016.11.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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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대학 정문에 95개 논제의 교회개혁안을 제시한지 어언 499주년을 맞이했다. 사실 종교개혁은 루터의 종교개혁보다 100년 전에 보헤미아 지역(체코슬로바키아)에서 요한 후스(John Huss, 1369-1415)가 먼저 개혁의 불을 지펴 맹렬하게 타올랐다. 이에 위협을 느낀 로마 교황청은 후스를 유인하여 감옥에 73일간 투옥했다가 화형에 처했다. 후스는 죽으면서 “백년 후에 백조가 한 마리 나올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그리고 그의 예언은 적중했다. 그가 죽은 후 102년 만에 마르틴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2016.10.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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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90.2%가 ‘있다’고 했다. 열의 아홉이 화병이 있다는 것이다. 열의 아홉이라면 그리스도인도 예외가 아님을 알 수 있다.성경에 가인의 후손 라멕은 ‘내가 내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죽였고 나를 다치게 한 청년을 죽였다’고 했다(창 4:23). 사울은 자기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감싸자 ‘너 사악하고 반역하는 여인의 아들’이라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부으며 창을 던져 요나단을 죽이려고 했다(삼상 20:30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2016.10.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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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해가는 한국 교회를 보면서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불신자들은 성경을 보지 않는다. 그들은 성도들의 삶과 교회의 모습들을 보고 기독교를 이해하고 예수를 판단한다. 지금 한국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천국을 보여 주고 있는가? 성도의 가정에 천국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성도들은 삶 속에서 천국을 보여 주고 있는가? 감사와 감격과 기쁨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주 예수와 동행하면서 어디서나 날마다 하늘나라를 누리며 살아야 한다.그런데 세상 사람들에게 비치는 한국 교회의 모습은 어떤가? 세상 사람들은 목사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2016.10.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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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무너진 사회는 최악이다. 그건 정글이고 약육강식과 강자독식의 야만이다. 부정을 저지른 것이 빤히 보이는데도 처벌할 수 없는 사회는 상식이 무너진 것이다. 사회의 공적인 프로세스에서 법의 집행에는 반드시 검증과 확인과 판단 그리고 그에 따른 집행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쳐서 나온 공적인 결과가 일반인의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면 문제다.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법 감정을 배반하는 정도라면 어떻게든 고쳐야 한다. 선진적인 재판에서 배심원 제도를 활용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상식은 복잡하지 않다. 상식의 뿌리는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2016.09.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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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는 것은 민족이 아니라 사람이다’ 유시민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논증의 미학을 설명하면서 한 말이다. 그렇다. 축구는 민족이 아닌 사람이 하는 경기다. 그렇지만 그 영광과 치욕은 그들이 대표한 나라에 돌아간다. 그래서 선수는 독립적 한 인격이 아닌 국가의 얼굴이다.종교인의 범죄, 즉 성추행과 폭행, 몰카, 살인, 강도, 방화 등과 함께 자살은 줄어들거나 멈출 줄 모른다. 2012년 종교인 범죄율은 모든 범죄의 25.2%였는데 그중 기독교인의 범죄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언론은 교회(목회자, 성도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기자
2016.09.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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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면 한 민족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 한가위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은 우리네 조상들의 삶을 잘 나타낸 표현이라고 본다. 무엇보다 먼저 먹을 것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지금들은 모르는, 봄부터 보리가 영글기까지 보릿고개라는 기간이 있었다. 먹을 것이 부족해 봄이면 나물과 소나무 속껍질을 모아 양식을 대신했다. 그 모진 양식 부족을 잘 견디며 농사일을 했기에 가을에 추수를 할 수 있었다. 잠시 뿐인 넉넉함이라지만 오감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한 때가 추석 한가위다.다음은 가을을 거두기까지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과의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2016.09.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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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꼽으라고 할 때 어김없이 제시되는 것이 ‘양극화’의 문제이다. 양극화문제는 단순히 부의 양극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그 병폐가 확산되고 있다.최근 ‘롯데’라는 기업을 향한 국민들의 시선이 안좋다. 일본기업이 국내에서 기여한 것이 없는 정도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기업의 재산권 분쟁과 비자금 의혹 등과 더불어 골목상권까지 집어삼키며 사회적 책임부분에서 무책임하기 때문이다.기업만 그런 것이 아니다. 그 양극화의 문제가 한국교회 안에서도 이미 치유 불가능한 고질병처럼 여겨지며, 그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2016.08.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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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달에 핵과 미사일로 불바다 위협을 하고 있는 북한과 대한민국의 대비 그리고 한국교회의 자세를 생각해본다. 지금 연일 신문지상과 매스컴에 대한민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놓고 갑론을박이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과 합법 정부가 있다.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외교 국방과 경제와 나라 살림은 행정부가, 정부가 합법적으로 나라를 운영할 수 있는 입법권은 국회가, 공권력의 정당성을 다스리는 사법부가 있다. 이것이 민주주의 정부의 골격이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 사회는 무엇인가 뒤범벅이 된 느낌이다.정부는 북한의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2016.08.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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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보낸 이메일에 ‘시원한 글’ 하나 부탁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매일 35도 또는 36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날에 습도까지 높아서 이글거리는 온도에 찐덕찐덕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날, 그런 날 복판에서 ‘시원한 글’ 하나 부탁한단다. 허, 참 내! 어떤 재주로 그런 시원한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부탁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무수히 많은 이들이 이 푹푹 찌는 더운 날에 얼마나 시원한 것을 간절히 바라던가? 그런데 날씨도, 소식도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답답하다는 것이다. 살맛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
시사논단과 포럼
편집부
2016.08.10 14:10